[5시뉴스 날씨] 오늘 밤까지 곳곳에 소나기…내일, 남부지방 장맛비

낮 동안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은 33.3도까지 올랐습니다.

이렇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밤까지 5~40mm의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 정체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 머물고 있습니다.

점차 정체전선이 북상해 밤사이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모레, 월요일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대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내리지 않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4도, 대구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8도, 부산 25도로 3~5도 정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부턴 전국 곳곳에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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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