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SON톱 보겠네? 토트넘, 점찍은 '제2의 케인' 놓칠 위기... 맨유 이적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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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한다는 주장이다.
토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전방 공격수다.
당초 토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었다.
볼로냐 소속 최전방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토니 영입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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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반 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한다는 주장이다.
토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전방 공격수다. 잉글랜드 3부 리그 소속 피터보로에서 뛰던 토니는 2020-21시즌 브렌트포드에 둥지를 틀었다. 뛰어난 킥과 좋은 피지컬, 준수한 득점력으로 무장했고, 토니는 브렌트포드의 간판 공격수로 떠올랐다. 데뷔 시즌 리그 31경골 10도움을 기록해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토니는 충분히 통했다. 첫 시즌 리그 12골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2022-23시즌에는 리그 20골로 득점 랭킹 3위에 오르기도 했다. 36골을 넣은 엘링 홀란드와 30골을 넣은 해리 케인에게 밀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으나 토니의 활약도 대단했다. 토니는 시즌 막바지 배팅 규정 위반으로 인해 8개월 출전 정지를 받았고, 지난 시즌 초반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8개월 간의 징계를 모두 마치고 돌아온 토니는 여전했다. 리그 21라운드 복귀전을 치러 바로 골을 넣었고, 이후 4경기 동안 3골을 넣었다. 오랜 기간 실전 감각이 없었으나 득점력은 여전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골을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토니는 줄곧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골도 넣었다. 지난 3월 벨기에와의 평가전에서 골을 넣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본선 무대에 올라 16강전 교체로 투입돼 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당초 토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 훗스퍼의 타깃이었다. 해리 케인이 떠난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공격 선봉장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었다. 토트넘은 지속적으로 토니를 지켜봤고, 몇몇 보도에 따르면 이미 제안까지 마쳤다고도 했다.
그러나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맨유는 토니 계약에 관심이 있고, 토니도 맨유에 합류하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토니는 맨유행을 원한다는 것이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공격진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볼로냐 소속 최전방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 영입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토니 영입도 염두에 두고 있는 모양이다.
토니가 이대로 맨유에 합류하게 되면, 토트넘으로서는 비상이 따로 없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지지부진한 상황. 지난 시즌 손흥민이 임시방편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역시 손흥민은 왼쪽 윙어로 나설 때 파괴력이 좋았다. 또다시 'SON톱'을 봐야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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