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19일 만에… 화성·청주서 '아리셀 화재' 희생자 빈소 차려져

김민 기자 2024. 7.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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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19일 만에 일부 희생자들의 빈소가 차려졌다.

13일 오후 경기 화성과 충북 청주에선 이번 사고 사망자들의 빈소가 마련돼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 빈소에 안장된 사망자 1명까지 이날만 7명의 장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유족들은 앞서 지난달 28일 사망자 1명의 장례가 치러진 이후 관련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장례 절차를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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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화재 희생자 유가족 등 교섭단이 지난 5일 오후 경기 화성시청에서 열린 아리셀 사측과 첫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리셀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19일 만에 일부 희생자들의 빈소가 차려졌다.

13일 오후 경기 화성과 충북 청주에선 이번 사고 사망자들의 빈소가 마련돼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성 빈소에는 중국 국적 사망자 3명과 라오스 국적 사망자 1명에 한국인 남편과 중국인 아내 부부가 안치됐다.

청주 빈소에 안장된 사망자 1명까지 이날만 7명의 장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유족들은 앞서 지난달 28일 사망자 1명의 장례가 치러진 이후 관련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며 장례 절차를 미뤄왔다.

현재까지 장례 절차를 끝마쳤거나 진행 중인 사망자는 총 8명이다.

아리셀 산재피해가족협의회 관계자는 "장례를 치르기로 한 가족들은 진실 규명을 위해 함께 해 온 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진실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며 "나머지 희생자 15명의 유족은 참사 해결 이후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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