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당권 경쟁 진흙탕 싸움…경고장 꺼낸 여 윤리위

김유동 2024. 7. 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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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비방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어 오늘은 윤리위원회도 경고하고 나섰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봅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영남을 찾았습니다. 당원 40%가 집중된 만큼 주요 승부처로 보이는데요. 문자 논란 이후에도 한동훈 후보가 다른 후보에 크게 앞서는 여론이 감지되고 있죠. 현재 당심의 추이 어떻게 내다보세요?

<질문 2> 한동훈 후보의 여론조성팀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고요. 한 후보는 "오물 뿌리고 도망가는 네거티브"라 직격했습니다.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까요?

<질문 3>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김경수 전 지사의 드루킹 특검을 예시로 들면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한동훈 후보를 징역 보낼 '자폭'을 한 것"이라고 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반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여론 동향팀 운영은 대표 선거와 관계가 없다"며 '한동훈 때리기'는 "자력으로 대표가 될 수 없는 세 후보의 합종연횡일 뿐"이라는 해석을 내놨습니다. 여기에 동조하는 당내 의견은 얼마나 될까요?

<질문 5> 또 김 전 위원장은 "한 후보는 대통령을 배신하지 못한다"며 한 후보의 손을 들어줬지만, 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가 '이재명 따라 하기'를 완벽하게 한다면 "대통령을 들이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비판의 수위가 매섭습니다?

<질문 6> 이런 과열 양상 속에 당 윤리위는 경고장을 꺼냈습니다. 윤리위원 6명의 전원 의결로 윤리위 규정 20조 위반 시 신속 엄정 조치를 다짐했는데요. 전날 원희룡·한동훈 두 후보에게 제재했음에도 추가 경고를 한 배경 뭐라고 보세요?

<질문 7> 민주당도 본격 전당대회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종부세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재명 후보에게 "민주당의 세제 정책 근간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는데요. 당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주요 주제가 될 수 있을까요?

<질문 8> 야권은 오늘 해병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규탄 집회에 참석합니다. 국민의힘은 "내가 원하지 않으면 모두 오답이라는 생떼"라고 비판했는데요. 채상병 순직 1주기가 다가오는 만큼 어느 정도 분위기 환기도 필요하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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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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