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정읍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 간담회

박제철 기자 2024. 7.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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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전당대회 후보자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미정 당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엔 김준형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국 전 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김선민 의원, 황명필 울산시당 위원장, 정도상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이 참여했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전국 당원대회를 열어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2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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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백척간두 진일보 정신으로 '시즌2' 기대"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조국혁신당이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전당대회 후보자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후보자들이 당원들의 질문에 대해 답을 하고 있다.2024.7.13/뉴스1ⓒ News1 박제철 기자

조국혁신당이 13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전당대회 후보자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강미정 당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엔 김준형 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대표 선거에 출마한 조국 전 대표,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김선민 의원, 황명필 울산시당 위원장, 정도상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이 참여했다.

당 대표 단일 후보로 나선 조 전 대표는 이날 정견 발표를 통해 "다시 당 대표를 맡겨준다면 조국혁신당 '시즌2'를 확실히 열 것"이라며 "100만 당원이 참여하는 17개 시도당 창당 완수로 그 뿌리를 계속 뻗어 확실한 전국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텃밭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나서면 분열, 경쟁, 제 살 깎아 먹기라며 우리의 '백척간두 진일보'를 막아서는 지역 정서와 여론이 있는 걸 잘 알지만, 실질적으론 우리 당이나 민주당 모두 이번 (4월) 총선에서 성공했다"며 "정권 심판이란 공동 목표를 가진 민주당과의 대척점에 대해선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우리 당이 세운 원칙에 따라 2026년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낼 곳은 내고, 내지 않을 곳은 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가장 빠르게 추진할 검찰개혁을 필두로 국가권력을 분산시키고, 더 확대된 국가기관의 지방 이전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대표에 이어선 최고위원 후보들도 정견 발표에 나섰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20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전국 당원대회를 열어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2명을 선출한다.

황 위원장은 "중앙당과 시도당을 융합하는 정치, 끈끈한 조직으로 야권의 정치 험지인 부·울·경에서 오랜 세월 투쟁 경험이 있고 수구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황현필을 꼭 선출해 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새로운 나라를 위한 비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이를 위해 조국혁신당에서 백년정당 정치학교 설립, 사회권 선진국 실현, 주권 당원 혁신 행동, 제7공화국 운동본부 설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조국이 믿는 사람, 조국을 지키는 최고위원으로서 호남을 대표하는 최고위원이 돼 그간 스타트업을 마친 조국혁신당을 탄탄하게 스케일업하겠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를 비롯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들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당원들이 사전 제출한 질문지를 바탕으로 당의 비전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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