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맨유 선수, 마지막에 다 무산"... 규정 하나 때문에 선수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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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장 클레어 토디보 영입에 근접했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센터백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맨유가 100% 영입에 근접했으나 실패한 선수가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맨유의 토디보 영입은 확정적이었으나 마지막 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이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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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장 클레어 토디보 영입에 근접했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센터백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라파엘 바란이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났고,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가 거취가 불확실해졌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진을 이끌 다른 센터백을 찾아야 했다.
결국 보강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공신력 높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 마타이스 데 리흐트 영입에 근접한 상황이다. 데 리흐트가 맨유행을 원했고, 이제 이적료 협상만 남아있어 공식 발표는 시간 문제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에버턴 소속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맨유는 두 차례 제안을 마쳤다. 에버턴이 두 번 모두 거절하긴 했으나 맨유의 수비 보강 의지는 확실했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유망한 2005년생 센터백 레니 요로 영입 제안도 마쳤다. 요로의 소속팀 릴에 직접 제안을 마쳤고, 릴도 이를 수락했다. 요로가 레알 이적을 원하고 있으나 여전히 맨유로 향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그런데 맨유가 100% 영입에 근접했으나 실패한 선수가 있다. 바로 OGC 니스 소속 토디보다. 토디보는 프랑스 국적 1999년생 센터백이다. 나이도 어린 편에 속하고, 기량도 뛰어나다. 니스의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지난 시즌 33경기에 나섰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영국 '기브미 스포츠'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맨유의 토디보 영입은 확정적이었으나 마지막 순간 유럽축구연맹(UEFA)이 이를 거부했다. 로마노 기자는 "토디보는 99% 맨유 선수였다. 모든 것이 선수 측에서도 이루어졌으나 UEFA 규정으로 인해 모든 것이 무너졌다"라고 말했다.
UEFA 규정에 따르면 같은 유럽 대회에서 같은 구단주의 클럽에 선수가 있는 것이 불가능했다. 새롭게 맨유 지분을 얻으면서 맨유 공동 구단주가 된 짐 랫클리프 경은 토디보의 소속팀 니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토디보의 맨유 이적이 무산된 것이다.
랫클리프 경은 이적이 무산된 것에 분노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니스에는 맨유 이적에 관심이 있는 선수가 많다. 그들(UEFA)은 우리가 니스 선수를 다른 프리미어리그 클럽에는 매각할 수 있다고 했으나 맨유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불공평하다. 무슨 결과를 가져오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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