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필라델피아, 올스타 3회 출신 메리필드 방출…110억원 내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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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3회' 출신의 유틸리티맨 위크 메리필드(35)가 소속팀 필라델피아에서 방출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13일(한국시간) 오크랜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배포한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베테랑 유틸리티 플레이어 위크 메리필드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필라델피아는 같은 날 메리필드를 방출하며 그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내야수 겸 외야수 웨스턴 윌슨을 콜업했다.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된 메리필드는 지난 2016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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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올스타 3회' 출신의 유틸리티맨 위크 메리필드(35)가 소속팀 필라델피아에서 방출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13일(한국시간) 오크랜드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배포한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베테랑 유틸리티 플레이어 위크 메리필드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메이저리그 9년차의 베테랑 메리필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 2월 필라델피아와 1년 800만 달러(약 110억 1600만원)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그는 13일 현재 올 시즌 총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9, 3홈런 11타점 11도루로 부진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572에 그쳤다.
필라델피아는 같은 날 메리필드를 방출하며 그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내야수 겸 외야수 웨스턴 윌슨을 콜업했다. 윌슨은 이날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좌익수, 7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 기대에 부응했다. 경기 후반에는 2루수로 자리를 옮겨 자신의 수비 활용도를 증명하기도 했다.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된 메리필드는 지난 2016년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첫해 총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2홈런 29타점 8도루의 호성적을 올리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듬해인 2017년부터 캔자스시티의 주전으로 성장한 그는 그해 총 145경기에 나와 타율 0.288, 19홈런 78타점 34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빠른 주력에 파워까지 겸비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파워 내야수로 이름을 떨쳤다.
이후 메리필드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시즌 연속 매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년 도루 또한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 특히 2018년에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45도루를 달성하며 도루왕 타이틀도 총 3번이나 품에 안았다.
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았던 그는 올스타에도 3회나 선정됐을 만큼 인기도 높았다. 하지만 지난 2022년 토론토로 트레이드 되면서부터 하락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해 총 139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50, 11홈런 58타점에 그쳤다.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낮은 타율이었다. OPS도 겨우 0.673에 그쳤다.
다행히 지난해에는 총 145경기에 나와 타율 0.272, 11홈런 67타점 OPS 0.700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토론토와 메리필드 모두 상호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거부하면서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취득했다.
하지만 빅리그 데뷔 후 정든 아메리칸리그를 떠나 처음으로 뛰게 된 내셔널리그가 낯설었는지 올 시즌 자신의 커리어 최저 성적을 기록하며 방출이라는 수모를 당하게 됐다.
메리필드는 14일 현재 메이저리그 통산 총 110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1, 93홈런 481타점 212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통산 OPS도 0.743으로 나쁘지 않다. 게다가 그는 포수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은 물론 외야도 다 커버할 수 있을 만큼 활용폭도 넓다.
미국현지 언론들은 그가 곧 새 소속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일부이긴 하지만 선수생명의 최대 위기라며 팀을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는 매체도 있다.
사진=필라델피아, 토론토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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