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비판에도…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공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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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축구협회는 13일 "지난 10-12일 사흘 동안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를 실시했다"며 "총 23명 중 21명의 찬성으로 (홍 감독 선임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주호 전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데 이어 박지성과 이영표, 이천수 등이 비판 행렬에 동참한 만큼 축협을 둘러싼 잡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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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홍명보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
축구협회는 13일 "지난 10-12일 사흘 동안 2024년 4차 이사회 서면결의를 실시했다"며 "총 23명 중 21명의 찬성으로 (홍 감독 선임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서면결의는 다음 정기이사회까지 많은 시일이 남았을 때 인사에 관한 사안이나 특별한 긴급 사안에 대해 진행된다. 홍 감독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7년 1월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까지다.
이에 홍 감독은 코치진 구성을 시작으로 대표팀 사령탑 업무에 착수한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도움되는 외국인 코치 후보를 면담하기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선다.
앞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지난 8일 홍 감독이 전술 측면을 보완하고자 유럽 출신 코치 2명을 둔다는 계약 조건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박주호 전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 홍 감독의 선임 과정에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데 이어 박지성과 이영표, 이천수 등이 비판 행렬에 동참한 만큼 축협을 둘러싼 잡음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전날 "이미 축구협회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고, 사실을 말해도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이라며 "축구협회가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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