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또 다른 아시안 유럽 빅리거! 이란 국대 타레미, 인터밀란 합류... 2027년까지

박윤서 기자 2024. 7.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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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흐디 타레미가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인터밀란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레미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인터밀란과 계약을 맺었다. 인터밀란 역사상 최초의 이란 국적 선수 타레미는 이란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는 국가를 대표하여 85경기에서 50골을 넣었다. 이제 타레미의 인터밀란 모험이 시작된다"라며 타레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타레미는 이란 국가대표로서도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다.

이로써 타레미는 유럽 빅리그에 발을 들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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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터밀란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메흐디 타레미가 인터밀란에 합류했다.

인터밀란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타레미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인터밀란과 계약을 맺었다. 인터밀란 역사상 최초의 이란 국적 선수 타레미는 이란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다. 그는 국가를 대표하여 85경기에서 50골을 넣었다. 이제 타레미의 인터밀란 모험이 시작된다"라며 타레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 만료로 인해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타레미는 이란 국적 걸출한 최전방 공격수다. 2019-20시즌 포르투갈 리그 히우 아브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유럽 리그에서도 그는 통했다. 리그 18골을 넣으며 탑급 활약을 선보였다. 곧바로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의 눈에 띄었다.

바로 다음 시즌 포르투로 이적한 타레미는 자신이 왜 영입되었는지 증명했다. 포르투 데뷔 시즌 리그 16골 15도움으로 펄펄 날았고, 2년 차에는 리그 20골 고지를 밟았다. 갈수록 성장한 타레미는 2022-23시즌에는 리그 22골 8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등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고, 리그 6골에 그쳤으나 그가 이미 유럽에서 통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타레미는 이란 국가대표로서도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다. 2015년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전에 이란 국가대표 데뷔를 마쳤고, 이후로도 꾸준히 활약했다. 이란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우뚝 섰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무려 잉글랜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냈다. 지난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3골을 넣었다. 이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86경기를 뛰며 49골을 넣은 베테랑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밀란이 그에게 손을 내밀었고, 품게 됐다. 이로써 타레미는 유럽 빅리그에 발을 들이게 됐다. 지난 시즌 세리에A서 압도적으로 우승한 인터밀란은 타레미 영입을 통해 공격진에 힘을 불어넣었다.

타레미가 인터밀란에서 곧바로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지는 않다. 세리에A 득점왕 출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타레미는 이제 또다른 아시안 유럽 빅리거로서의 도전을 시작한다.

사진 = 인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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