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 단오대회에 이어 보은대회서 백두장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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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가 보은대회에서 다시 백두급에서 정상에 올라 최강자의 지위를 확인했다.
김민재는 13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보현(수원시청)에게 3-2로 승리하며 직전 단오대회에 이어 보은대회에서도 백두장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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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가 보은대회에서 다시 백두급에서 정상에 올라 최강자의 지위를 확인했다.
김민재는 13일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보현(수원시청)에게 3-2로 승리하며 직전 단오대회에 이어 보은대회에서도 백두장사에 올랐다.
16강전에서 윤희준(문경시청)을 2-1로 꺾은 김민재는 8강전에서 임진원(의성군청)을 2-0으로, 준결승전에서는 오정무(문경시청)를 2-0으로 제압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장사결정전 상대는 처음 장사에 도전하는 김보현.
첫 번째 판에서 김민재가 주특기 들배지기로 기선제압을 했다. 하지만 김보현에게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까지 내주며 1-2 역전을 당했다.
네 번째 판에서는 김민재가 들배지기로 한 점 가져오며 동점을 만들었고 다섯 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승리해 최종스코어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영암군민속씨름단 역시 직전 단오대회에 이어 이번 보은대회에서도 태백급 장영진, 한라급 차민수, 백두급 김민재가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며 세 체급을 석권했다.
앞서 열린 단체전 결승(팀 간 7판 4선승제)에서는 김선곤 감독과 신광호 코치가 사령탑을 맡고 있는 문경시청(경상북도)이 울주군청(울산광역시)을 4-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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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이하) 경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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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김보현(수원시청)
공동3위 오정무(문경시청), 김동현(용인시청)
공동5위 임진원(의성군청), 윤성민(영암군민속씨름단), 김관수(용인시청), 마권수(인천시청)
단체전 경기결과
우승 문경시청
준우승 울주군청
공동3위 용인시청, MG새마을금고씨름단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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