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1년 만에 ML 올스타전 선발투수라니... '미친 구위' 특급 루키 29년 만에 대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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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괴물 루키' 폴 스킨스(2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결국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간) "신인으로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스킨스가 올해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로블로 감독은 스킨스에게 오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 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4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의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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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간) "신인으로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스킨스가 올해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이날 스킨스의 올스타전 발탁 사실은 토크쇼 방송 도중 알려졌다. 스포츠 프로그램인 댄 패트릭 쇼에 출연한 스킨스는 올스타전 출전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었다. 그런 와중 내셔널리그의 사령탑인 토리 로블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감독과 깜짝 통화가 이뤄졌다.
여기서 로블로 감독은 스킨스에게 오는 17일 텍사스 레인저스의 홈 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4 MLB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의 선발투수로 나설 것이라고 통보했다. 깜짝 소식이었다.
스킨스 본인도 놀랄 수밖에 없었다. MLB.com에 따르면 그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며 "그런 게 보통 일은 아니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내셔널리그의 감독과 이야기하면서 알게 될 일이 없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스킨스의 성적을 본다면 올스타전 선발이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는 올해 메이저리그 11경기에 등판,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90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66⅓이닝 동안 89탈삼진 16사사구 48피안타를 기록하며 피안타율 0.202,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92라는 우수한 성과를 내는 중이다. 11번의 선발 등판 만에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오는 건 피드리치와 함께 최소 타이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현재 8경기 연속 7탈삼진 이상을 잡으면서 피츠버그 역사상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지난 5월 18일 시카고 컵스전과 7월 12일 밀워키전에서는 6이닝-11탈삼진 이상 무피안타 경기를 기록했는데, 한 시즌 2번 이를 달성한 건 스킨스와 1973년 놀란 라이언(당시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뿐이다.
입단 첫 해부터 더블A까지 오르는 엄청난 진도를 보인 스킨스는 올해 트리플A까지 올라갔다. 그는 7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99, 27⅓이닝 45탈삼진이라는 믿기 어려운 기록을 보여줬고, 결국 1년 만에 메이저리그 데뷔까지 이뤄냈다. 콜업 후에도 호투를 이어가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 후보로 등극했다.
올스타전 발표가 된 날은 지난해 스킨스가 전체 1순위로 피츠버그의 지명을 받은 지 약 1년이 되는 시점이었다. 대학생이던 그가 1년 만에 세계 최고 야구 리그를 대표해 올스타 선발투수로 나가게 됐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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