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한중전' 안세영, 조별리그부터 우승자 만난다

이솔 기자 2024. 7.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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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조별리그부터 만만찮은 상대를 만났다.

여자단식 최강자 안세영은 개최국 프랑스의 치쉐페이(31), 날반토바 칼로야나(불가리아, 21)과 한 조에 속하게 됐다.

다만 세계랭킹 최상위권인 안세영에게는 두 선수 모두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상대다.

안세영은 지난 6월 초 펼쳐진 카팔 API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 천위페이에게 1-2 석패(14-21, 21-14, 18-21)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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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WF 공식 SNS

(MHN스포츠 이솔 기자) 안세영이 조별리그부터 만만찮은 상대를 만났다. 개최국 프랑스에 속한 귀화자와 '대회 우승자'를 맞이했다.

지난 12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파리올림픽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남자 복식을 제외한 4개 종목에서 조별리그 상대를 가렸다.

여자단식 최강자 안세영은 개최국 프랑스의 치쉐페이(31), 날반토바 칼로야나(불가리아, 21)과 한 조에 속하게 됐다.

랭킹 53위 치쉬페이(2018년 프랑스 귀화)는 지난 6월 13일부터 펼쳐진 FZ 포르자 낭트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서 16강 탈락했다. 일본의 에비하라 시오리에게 1-2(22-24, 21-19, 22-24)로 분패했다. 세계 297위를 상대로 거둔 뜻밖에 패배였기에, 파리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아쉬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랭킹 76위 날반토바 칼로야나는 6월 27일 펼쳐진 FZ 포르자 불가리아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에서 19세 이하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결승에서 인도의 칸다사미 락샤를 2-0(21-16, 21-17)로 압도하며 동 나이대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것을 증명했다.

다만 세계랭킹 최상위권인 안세영에게는 두 선수 모두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상대다. 안세영은 지난 6월 초 펼쳐진 카팔 API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 천위페이에게 1-2 석패(14-21, 21-14, 18-21)를 당했다. '벽'과도 같은 천위페이에게 막혀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으나, 파리올림픽 직전 펼쳐진 대회에서 결승에 오르며 기량에는 큰 문제가 없음을 볼 수 있었다.

천위페이

랭킹 2위 천위페이는 사실상 반대쪽 조에 편성돼 큰 이변이 없다면 두 사람은 결승에서 마주하게 된다. 함께 여자 단식에 나설 우리나라의 김가은은 말레이시아의 고진웨이, 남아공의 율츠 요하니타와 한 조에 편성됐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는 전혁진이 일본의 나라오카 코다이, 브라질의 코엘류 이고르와 한 조에 편성됐다.

여자 복식에서는 우리나라의 김소영-공희용 조가 일본 (마스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인도(크라스토 타니샤, 폰납파 아스위니), 호주(마파사 세탸나), 위 앙겔라)와 C그룹에 속했으며, D그룹의 백하나-이소희 조는 태국(쫑꼰판 끼띠타라꾼-라윈다 프라종자이), 프랑스(마고 랑베르-앤 트란)과 한 조에 속하게 됐다.

혼합복식에서는 서승재-채유정 조가 태국(데차폴 푸아바라눅로-삽시리 타에라타나차이), 네덜란드(로빈 타벨링-셀레나 피에크), 알제리(코세일라 맘메리-타니나 바이올렌 맘메리)와 한 조에 편성됐다.

사진=BWF 공식 홈페이지, 요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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