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역대 득점 4위' 황희찬이 떠날 리가! 375억 제안 단칼에 거절... 'NFS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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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 소속 리암 킨 기자는 "울버햄튼이 마르세유의 황희찬에 대한 제안 2,100만 파운드(375억)를 거절했다. 울버햄튼은 그를 'NFS'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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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 소속 리암 킨 기자는 "울버햄튼이 마르세유의 황희찬에 대한 제안 2,100만 파운드(375억)를 거절했다. 울버햄튼은 그를 'NFS'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프랑스 '레퀴프'는 5일(한국시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2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마르세유의 공격을 증폭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미 마르세유 보드진은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검증한 자원이기도 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마르세유는 프랑스 리그앙 우승 8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프랑스 최고의 명문 팀 중 하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이끌던 전술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팀을 이끌게 되면서 스쿼드 개편에 나섰고, 황희찬이 영입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울버햄튼 입장에서 황희찬은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다. 황희찬은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어 2021-22시즌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처음은 리그 적응이 어려웠다. 데뷔 시즌 리그 5골이었고, 2년 차에는 리그 3골로 침묵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주었던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는 강력한 피지컬, 위협적인 슈팅 등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황희찬은 지난 시즌 엄청난 반전을 이뤄냈다. 시즌 초반부터 뛰어난 득점 감각을 과시했고, 울버햄튼의 주전으로 떠올랐다. 마테우스 쿠냐, 페드로 네투 등 걸출한 동료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강팀을 상대로도 득점하는 등 빅6 킬러의 면모도 보여주었다.
울버햄튼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랐다. 20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3위 후벵 네베스(21골)와 2위 스티븐 플레처(22골)에 이어 4위다. 다음 시즌 충분히 2위까지 뛰어넘을 수 있다.
황희찬의 입지는 견고하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12일 울버햄튼이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하면서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팔지 않을 선수로 간주했다. 지난 시즌 12골을 터뜨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놀라운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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