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타결…역대 최고 연봉인상 효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6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 교섭을 마무리했다.
현대차노조는 12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의 58.9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분규 타결을 이어갔다.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조가 6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조 설립 이후 사상 최장 기간이다.
현대차노조는 12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의 58.9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조합원 4만3285명 중 3만6588명의 참여로 투표율 84.53%를 기록했다. 개표 결과 찬성 2만1563명(58.93%), 반대 1만4956명(40.88%), 무효 68명(0.19%)로 집계됐다.
올해 합의안에는 기본급 11만2천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2023년 경영성과금 기본급의 400%+1000만원 지급, 2년 연속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기념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지급, 주식 25주 지급 등을 담았다. 역대 최대 수준의 임금 인상이다. 최병창 현대차 노동조합 대외협력부장은 13일 “인상효과는 5012만원”이라고 말했다. 컨베이어 수당도 11년 만에 인상됐는데 S급 기준 2013년 7만4000원에서 올해 9만1000원으로 늘었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분규 타결을 이어갔다. 6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처음이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홍명보, 외국인 코치 찾아 유럽행…‘런명보’ 논란 속 선임 완료
- 폭염 광화문광장 나간다…용산까지 ‘채상병 특검 거부’ 규탄 행진도
- 머스크, 트럼프에 거액 정치자금…“최고 갑부의 큰 도박”
- ‘마처세대’ 베이비부머의 은퇴…연금 100만원 이상 10명 중 1명뿐
- 2살 손녀 태우고 시속 165㎞로 전복…“급발진” 국과수 판단은?
- ‘김범수 컨펌’ 겨눈 검찰 칼끝…사법 리스크 올라탄 ‘뉴 카카오’
- 베트남계 호주소녀 ‘하니’ 도쿄돔서 일 국민가요 부르다…이것이 K팝!
- 휘발유 ℓ당 1700원 돌파…유류세 인하폭 하향에 고공행진
- 박지성 “정몽규·홍명보 결단해야…축구협회 체계 무너져”
- 문어발 확장·가맹점 매출 반토막…백종원, ‘손석희 방송’서 입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