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기자회견, 오스카 시상식보다 많이 봤다…TV 시청자만 23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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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민주당)이 자신을 향한 '대선 후보 교체론(사퇴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11일(현지시간) 가진 단독 기자회견을 본 TV 시청자가 2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뉴욕타임스(NYT)는 닐슨 데이터를 인용해 토론을 본 5130만 명 중 약 45%인 약 2300만 명이 TV 시청자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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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민주당)이 자신을 향한 '대선 후보 교체론(사퇴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11일(현지시간) 가진 단독 기자회견을 본 TV 시청자가 23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뉴욕타임스(NYT)는 닐슨 데이터를 인용해 토론을 본 5130만 명 중 약 45%인 약 2300만 명이 TV 시청자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ABC, CBS, NBC방송 등을 통해 중계됐다. 이번 집계치에 온라인 뉴스 사이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시청은 포함되지 않았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단독 기자회견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점이 이번 기자회견에 참신함을 더했다며, 스포츠 경기를 제외하면 올해 가장 많이 시청된 텔레비전 방송 중 하나였다고 보도했다. 또 이번 기자회견 시청자가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 시청자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폭스 뉴스를 통해 기자회견을 본 시청자는 57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500만 명이 시청한 ABC는 방송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시청자 5명 중 4명은 55세 이상이었다. 반면 ABC는 25~54세 사이의 시청자가 가장 많았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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