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청소년 야구단 '챌린저스' 내주 美방문…김하성과 만남 주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북 청소년들로 구성된 야구단인 '챌린저스'가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을 다음주 처음으로 찾는다.
13일(현지시간) 챌린저스의 워싱턴 디렉터를 맡고 있는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에 따르면, 15~20세 사이의 15명의 선수와 5명의 스태프로 구성된 챌린저스는 오는 18~2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탈북 청소년들로 구성된 야구단인 '챌린저스'가 야구의 본고장인 미국을 다음주 처음으로 찾는다.
13일(현지시간) 챌린저스의 워싱턴 디렉터를 맡고 있는 강고은 옴니화재 대표에 따르면, 15~20세 사이의 15명의 선수와 5명의 스태프로 구성된 챌린저스는 오는 18~2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챌린저스 야구단은 지난 2018년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탈북민 커뮤니티내 사회적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창단됐다.
챌린저스는 우선 18~21일까지 뉴욕을 찾는다. 뉴욕 방문 기간 유엔 본부를 방문하고, 한국 유엔 대표부 차석대사 면담과 미국인권재단(HRF) 방문 및 회장 면담, 뉴욕 양키스 경기 관람 등을 할 예정이다.
챌린저스는 뉴욕 이후 워싱턴DC를 방문한다. 워싱턴DC에선 한국계인 영 김 및 미셸 스틸 박 공화당 의원, 그레이스 멩 민주당 의원 등 미 상·하원 의원들과 면담에 이어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와 면담 등을 갖는다.
터너 특사는 챌린저스의 워싱턴DC 방문 기간 챌린저스의 전지훈련 및 친선 경기, '코리아 헤리티지 데이'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 관람, 국무부내 스포츠외교팀과 면담 등에 함께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리아 헤리티지' 워싱턴 내셔널스 경기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챌린저스 선수들과의 만남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챌린저스는 또 주미한국대사관 방문 및 조현동 주미대사와의 면담, 북한 인권 관련 주요 인사들과 면담, 백악관과 연방의회, 미국 대학 등 주요 기관 방문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강 대표는 "챌린저스의 이번 미국 방문은 자유의 가치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에 관해 더 많이 배우길 희망하는 어린 선수들이 오랫동안 간직해 온 꿈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챌린저스 선수들은 미국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자유와 인권을 촉진하려는 미국의 노력을 뒷받침하는 가치에 관해 직접적인 체험으로 배우길 열망하고 있다"고 했다.
gayunlov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母 술집 5개 운영, 결혼만 7번…친부 누군지 몰라" 김광수 가정사 고백
- 로버트 할리 아들 "父 요즘 배달 알바"…아내 화들짝 [RE:TV]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율희, 최민환 폭로 이유 "아이들 버린 거 아냐, 떳떳한 엄마 되고 싶었다"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
- 류화영 "티아라 내 왕따는 사실…김광수 대표 발언은 왜곡"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