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대진해수욕장 인근서 해양조사선 좌초… 승선원 3명 구조

남승렬 기자 2024. 7. 1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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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의 한 해안가에서 좌초된 해양조사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13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쯤 영덕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8톤급 해양조사선 A 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A 호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이후 해경 연안 구조정과 민간 해양 구조선은 A 호를 예인해 영덕군 축산항에 입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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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의 한 해안가에 해양조사선이 좌초돼 해경에 구조됐다. (울진해경 제공)/뉴스1

(울진=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 영덕의 한 해안가에서 좌초된 해양조사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13일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5분쯤 영덕 영해면 대진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8톤급 해양조사선 A 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A 호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

A 호는 당시 암초에 얹혀 좌초된 상태였으며, 배 밑바닥 파공으로 침수도 진행되고 있었다.

울진해경 구조대는 파공 부위를 봉쇄하는 등의 안전조치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경 연안 구조정과 민간 해양 구조선은 A 호를 예인해 영덕군 축산항에 입항시켰다.

해경은 "출항 전 미리 항해구역 지형지물을 숙지하고 항해시엔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며 "해양 사고가 일어나면 신속히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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