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등판하나... '트럼프 후보 지명' 전대 참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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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유세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다음 주 공화당 전당대회(RNC)를 통해 공개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멜라니아 여사가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위스콘신주(州)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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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멜라니아 여사가 오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위스콘신주(州)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대선후보로 지명될 수 있는 조건(대의원 과반)을 충족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전대에서 '공화당 공식 대선후보'로 지명될 예정이다. 다만 멜라니아 여사가 이 자리에서 지원 연설을 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멜라니아 여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내인 질 바이든 여사와는 달리 대부분의 정치 행사에 불참해 왔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TV 토론 때도 참석하지 않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다.
CNN은 "트럼프의 측근들은 멜라니아가 남편의 정치적 야망을 지지하고 있으며 아들 배런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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