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강서 60대 추정 시신 발견

박주영 기자 2024. 7.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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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0일 물이 불어난 대구 동구 금호강 주변이 흙탕물로 변해 있다.(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뉴스1

13일 오전 8시 20분쯤 대구시 동구 금강동 금강잠수교 인근 금호강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금강잠수교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강에 있는 시신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 시신을 건져 올린 소방당국은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산 쪽에서 흘러 내려온 것 같다”며 “현재까지는 호우 관련 피해도 아니고 범죄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60대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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