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주와 지선 경쟁 예고…"당 성장이 호남 혁신"

정금민 기자 2024. 7. 13.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는 13일 전북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의 성장은 호남의 정치혁신을 가속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날 전북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자 순회 간담회에서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나서면 분열·경쟁, 제 살 깎아먹기라며 우리의 진일보를 막아서는 지역 정서·여론이 있는 것을 잘 알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당의 등장은 민주 진보 진영을 더 크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서 전대 후보자 순회 간담회 실시
"민주 텃밭 정서 알아…당이 진보 진영 크게 만들어"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조국(왼쪽) 조국혁신당 의원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MBC 힘내라 콘서트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4.07.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는 13일 전북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당의 성장은 호남의 정치혁신을 가속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날 전북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보자 순회 간담회에서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나서면 분열·경쟁, 제 살 깎아먹기라며 우리의 진일보를 막아서는 지역 정서·여론이 있는 것을 잘 알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며 "당의 등장은 민주 진보 진영을 더 크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혁신당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이라며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낼 곳은 내고 내지 않을 곳은 내지 않을 것이다. 호남정치 혁신을 위해 당과 전북도당, 조국이 함께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출마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저는 검찰개혁 백척간두에 섰고 이로 인해 저와 제 가족은 무간지옥에 떨어져 고통을 겪었지만 촛불시민께서 구해주셨다"며 "이제 세 번 째 백척간두에 섰다. 다시 당 대표를 맡겨주신다면 '조국혁신당 시즌2'를 확실하게 열 것"이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조국혁신당은 100만 당원이 함께하는 정당으로 커야 하고 17개 시도당 창당 완수로 그 뿌리를 계속 뻗어가야 한다"며 "전북의 온 저력을 조국혁신당과 조국에게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