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m 하강 스릴' 단양 만천하슬라이드 요금 1만3천원→9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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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관광공사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만천하슬라이드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탑승 동의서를 작성한 1명씩 차례로 만천하슬라이드의 스릴을 느낄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해발 250m 하강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슬라이드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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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관광공사는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만천하슬라이드 이용요금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인 15일부터 9월1일까지 1만3000원에서 30% 할인한 9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단양군이 15억9000만원을 들여 만든 만천하슬라이드는 264m의 원통을 따라 최대 시속 30㎞의 속도로 내려가는 국내 최초 최장 산악 건식 슬라이드다.
12개의 커브 구간, 투명 아크릴 창 32개로 구성했다. 그동안 워터파크에서만 봐왔던 원통형 슬라이드를 산악 지형에 적합하게 응용한 하강 레포츠 시설로, 탑승용 매트에 올라 원통 내부를 미끄러지듯이 내려간다.
탑승 동의서를 작성한 1명씩 차례로 만천하슬라이드의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일정 연령과 신체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 한해 탑승할 수 있으며 기상 상황이 나쁘면 운영을 중단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해발 250m 하강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슬라이드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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