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김해동상·고성 전통시장에 화재 안전설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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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는 올해 화재예방 강화지구로 지정된 김해동상시장, 고성시장에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김해동상시장과 고성시장에 아크차단기 145개 설치를 지원했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 사업으로 전통시장에 전기화재 취약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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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는 올해 화재예방 강화지구로 지정된 김해동상시장, 고성시장에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아크차단기는 전기·전자 절연 파괴와 외부 결함, 노후화 등으로 발생하는 전기불꽃(아크)을 검출해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전기 안전장치다.
전기화제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고가의 제품이어서 설치율은 낮다. 선진국에서는 전기화재를 10% 수준까지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김해동상시장과 고성시장에 아크차단기 145개 설치를 지원했다.
최근 5년간 화재 통계에 따르면, 도내 전통시장 화재는 22건, 재산피해는 4700만 원이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10건은 전기적 요인으로 나타났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아크차단기 설치 지원 사업으로 전통시장에 전기화재 취약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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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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