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휴전협상 또 좌초하나‥하마스 양보에도 이스라엘 "요구 추가"

조의명 friend@mbc.co.kr 2024. 7. 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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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이 새로운 추가 요구사항을 내세워 협상이 난관에 빠졌다고 미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이스라엘 측 소식통을 인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기존 협상 과정에서 약속한 사항을 어기고, 휴전 기간 가자지구 북부로 무장 남성들이 귀환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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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가자지구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휴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스라엘이 새로운 추가 요구사항을 내세워 협상이 난관에 빠졌다고 미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이스라엘 측 소식통을 인용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기존 협상 과정에서 약속한 사항을 어기고, 휴전 기간 가자지구 북부로 무장 남성들이 귀환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이를 두고 "잠재적으로 인질 협상의 진전을 뒤집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은 지난 4일 하마스가 먼저 인질을 석방하겠다는 유화적 태도를 보이면서 빠르게 진전되는 듯 했지만, 이스라엘이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면서 또다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1681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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