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트럼프 계정 정상화 계획…"2024년 대선 후보 동등성 보장"

조익신 기자 2024. 7. 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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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페이스북과 인스터그램의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계정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메타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계정에 걸려있던 제한을 완전히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 간 동등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2021년 1월 6일 당시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막았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계정을 이용해 자신의 대선 패배가 사기라는 거짓말을 계속 퍼뜨렸다는 이유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했던 엑스(옛 트위터)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이후 계정 정지를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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