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야권 '채상병 특검 거부권 규탄' 집회 두고 "생떼 지나지 않아"

김정우 citizen@mbc.co.kr 2024. 7. 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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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하는 걸 두고 국민의힘이 "생떼"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고, '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거리에 나와 규탄을 하겠다는 건 '내가 원하는 답이 아니면 모두 오답'이라는 '생떼'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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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하는 걸 두고 국민의힘이 "생떼"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호준석 대변인은 "경찰이 수사 결과를 발표한 지 일주일이 지나지 않았고, '외압 의혹'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며 "거리에 나와 규탄을 하겠다는 건 '내가 원하는 답이 아니면 모두 오답'이라는 '생떼'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특검법안 재의결이 부결될 경우 '상설특검'을 활용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라고 한다"며 "대통령의 특검 임명권을 무력화시키고 행정부의 수사권을 민주당이 가로채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략으로 가득 찬 특검 추진은 진실 규명을 가로막을 뿐"이라며 "'이재명 집권'만을 위해 폭주하는 무소불위 거대 야당의 횡포를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6805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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