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PICK!] 이태원·자갈치 등 5곳,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받는다

김동용 기자 2024. 7. 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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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에 국내외 음악인들의 팝아트 초상화가 그려진 예술벽화 거리가 생긴다.

또 부산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등 주요 관광지와 북항을 연결하는 야간경관이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이태원(서울 용산구), 용두산·자갈치(부산 중구), 고양(경기), 동두천(경기), 부곡온천(경남 창녕) 등 5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등 도심 주요 관광지와 북항의 양방향을 연결하는 야간경관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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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특구 1곳당 최대 2억원 지원
서울 이태원 관광특구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경기 동두천에 국내외 음악인들의 팝아트 초상화가 그려진 예술벽화 거리가 생긴다. 또 부산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등 주요 관광지와 북항을 연결하는 야간경관이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이태원(서울 용산구), 용두산·자갈치(부산 중구), 고양(경기), 동두천(경기), 부곡온천(경남 창녕) 등 5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국 33개 관광특구 중 일부 지역을 선정해 콘텐츠 개발과 편의 기반 확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1개 특구당 연간 최대 국비 2억원(지방비 50% 분담)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이태원 관광특구는 야간에도 다양한 문화와 관광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야간관광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녹사평 광장 일대에 휴식과 만남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야간조명을 설치한다.

용두산·자갈치 관광특구는 부산 근현대역사의 산업유산인 북항 제1부두에서 디제잉 축제와 요리 경연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북항 제1부두 일대를 문화교류 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용두산공원과 자갈치시장 등 도심 주요 관광지와 북항의 양방향을 연결하는 야간경관도 조성한다.

고양 관광특구는 지역 특색을 담아 한류와 꽃 브랜드를 융합시키는 ‘케이팝 꽃팝’ 고양 사업을 추진한다. 고양관광정보센터는 관광특구 거점으로 활용하고 지역 내에 이동식 음향과 조명, 공공 벤치 등도 설치한다.

동두천 관광특구는 보산역사 외벽에 국내외 대중음악인의 팝아트 초상화 등 그라피티 예술 벽화를 만들어 국내 대중음악 발상지의 매력을 선보인다.

부곡온천 관광특구는 온천 관광객 맞이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관광콘텐츠를 강화해 관광지 활기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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