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한동훈, 대통령 배신 못해‥내쫓으면 국민의힘 존속 힘들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에 대해 차기 대권을 고려해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잘못되면 국민의힘은 다음 대선에 희망이 없다"며 "한 후보가 대통령을 배신할 거라고 하는데, 배신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한동훈 후보에 대해 차기 대권을 고려해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어제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잘못되면 국민의힘은 다음 대선에 희망이 없다"며 "한 후보가 대통령을 배신할 거라고 하는데, 배신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 후보가 대표가 된다고 해서 당이 분열되거나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이준석 전 대표 시절처럼 "윤리위에 회부해서 내쫓는 식으로 하면 국민의힘은 더 이상 존속하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사과 여부에 대한 문자 무시 논란을 두고는 "대통령과 상의해서 알아서 할 일이지 그걸 왜 한 후보에게 물어보냐"며 "솔직히 한 후보의 책임이 아니"라고 거들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선 "해결을 안 하고 끌면 끌수록 대통령에게 불리하다"며 "특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표 경선에 나선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를 향해선 "미안한 소리지만 자력으로 대표가 될 능력이 없다"며 "앞서가는 사람을 맹렬하게 공격해 득표에 도움이 될 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6806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야권,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규탄' 범국민대회 참석
- 국민의힘, 야권 '채상병 특검 거부권 규탄' 집회 두고 "생떼 지나지 않아"
- 김종인 "한동훈, 대통령 배신 못해‥내쫓으면 국민의힘 존속 힘들어"
- [제보는 MBC] 6살 딸 앞에서 '무차별 폭행'‥"집 앞서 마주칠까 끔찍"
- 바이든 "문제 없다"‥트럼프 "인지력 검사 받자"
- "여보세요?" "가해자 남편입니다"‥전화에 기겁한 동탄 청년
- 경기 양주 태권도장서 5살 남아 심정지‥관장 CCTV 삭제 정황
- 이례적 폭염에 차 안에 있던 아이 또 숨져‥"단 몇 분도 위험"
- 현대차, 6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 타결‥최대수준 인상
- 러시아 "한국, 우크라 무기 지원으로 '협박·위협' 유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