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5회 연속 출전’…한국 요트 전설 하지민, 프랑스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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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트계의 '살아있는 전설' 하지민이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결전의 땅' 프랑스의 마르세유로 떠났습니다.
하지민은 오늘(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5번째 올림픽이지만 처음 출전한 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지난 대회 때 아쉬웠던 부분을 만회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최고 성적은 지난 도쿄에서 기록한 7위로, 한국 요트 선수가 올림픽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하지민이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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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트계의 ‘살아있는 전설’ 하지민이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해 ‘결전의 땅’ 프랑스의 마르세유로 떠났습니다.
하지민은 오늘(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5번째 올림픽이지만 처음 출전한 것처럼 최선을 다하고, 지난 대회 때 아쉬웠던 부분을 만회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하지민은 “오랜 시간 동안 훈련했던 것을 바탕으로 실수 없이 경기에서 충분히 실력을 발휘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1인승 딩기요트(엔진과 선실을 갖추지 않고 바람의 힘으로 항해)를 타는 하지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요트 선수입니다.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 이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고, 지난해 항저우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땄습니다.
올림픽 역시 2008년 베이징을 시작으로 3년 전 열린 도쿄 대회까지 4회 연속 출전했습니다. 올림픽 최고 성적은 지난 도쿄에서 기록한 7위로, 한국 요트 선수가 올림픽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하지민이 최초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이달 28일 시작하는 요트 종목 가운데 하지민이 출전하는 남자 레이저급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간 11차례 레이스의 성적을 종합해 최종 승자를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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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hwa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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