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당선인 “미국 압박에 대응 안해…핵무기 추구 않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의 압박에 반응하지 않고, 핵무기도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이 글에서 "미국은 현실을 인식하고, 이란이 압박에 대응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이란 곁에 있었다"며 "이러한 우호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의 압박에 반응하지 않고, 핵무기도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현지시각 12일 영자신문인 테헤란 타임스에 ‘새로운 세계에 보내는 나의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기고한 글에서 이런 내용의 대외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이 글에서 “미국은 현실을 인식하고, 이란이 압박에 대응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이란은 2015년 선의로 이란 핵합의에 가입했고 의무를 완전히 이행했다”며 “그러나 미국은 순전히 국내 분쟁과 복수심에 의해 협정을 불법적으로 탈퇴해 이란 경제에 수천억 달러의 피해를 주고 특히 코로나19 기간 일방적인 제재를 부과해 이란 국민에게 고통과 죽음, 파괴를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국방 교리는 핵무기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싶다”며 “미국은 과거의 오판에서 교훈을 얻어 그에 따라 정책을 조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이란 곁에 있었다”며 “이러한 우호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고 언급했습니다.
중도·개혁파로 오는 30일 취임하는 페제시키안 당선인은 그동안 서방과의 관계 정상화, 이란 핵합의 복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해 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한 시간 행사를 위해 6천만 원…결혼할 수 있을까? [창+]
- 나흘 만에 끝난 ‘전 국민 임금협상’…그날 새벽까지 ‘최저임금위’에선?
- 33차례 ‘일등석’ 혜택만 누리고 취소…알고보니 공무원
- ‘스콧 보라스’ 꿈꿨던 변호사들…스포츠 에이전트의 현실은 ‘장롱 자격증’
- “겨우 징역 3년?”…‘아내에 성인방송 요구’ 전직 군인 선고, 유족은 ‘울분’
- 두 얼굴의 장마, 폭우와 폭염…“복합재해가 온다” [장마어벤져스]③
- “북중 관계 소설쓰지 말라”는 중국…그런데 관광객은? [뒷北뉴스]
- [영상] 홈 밟은 양석환을 3루로 돌려보낸 판정…적절하다? 문제다?
- 박지성의 작심 토로 “정 회장 거취 스스로 결정해야”
- 호우 뒤 대청호 ‘쓰레기 몸살’…화물차 400대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