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유작 ‘탈출’, 화제성 힘입은 TOP [박스오피스]

이기은 기자 2024. 7. 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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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개봉과 동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故 이선균 유작 의미도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출'은 개봉 첫날인 12일 하루 10만 1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함께 경쟁 중인 '인사이드 아웃2', '탈주', '핸섬가이즈', '하이재킹' 등 국내외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단숨에 톱을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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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가 개봉과 동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故 이선균 유작 의미도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출’은 개봉 첫날인 12일 하루 10만 1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함께 경쟁 중인 ‘인사이드 아웃2’, ‘탈주’, ‘핸섬가이즈’, ‘하이재킹’ 등 국내외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단숨에 톱을 차지한 것이다.

영화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인이 된 故 이선균을 비롯해 주지훈,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등이 출연했으며 긴장감이 남다른 장르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고인의 유작이라는 점에서, 그를 그리워하는 기존 팬덤이나 관객들이 극장가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세는 주말까지 쭉 이어질 전망이다.

2위는 ‘인사이드 아웃2’가 차지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누적관객수 722만4551명을 돌파했으며, 국내에서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이어 3위 ‘탈주’, 4위 ‘핸섬가이즈’, 5위 ‘하이재킹’ 순으로 집계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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