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돔, 'LCA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국가연구과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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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글래스돔코리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과제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가 참여하는 과제는 산자부 '에너지 수요 관리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의 전과정평가(LCA)를 기반으로 한 '탄소관리를 위한 중소·중견기업용 데이터플랫폼 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이다.
이에 글래스돔코리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 하에 23개 기관과 협력해 각종 제조기업의 탄소 관리 플랫폼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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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글래스돔코리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과제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가 참여하는 과제는 산자부 ‘에너지 수요 관리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의 전과정평가(LCA)를 기반으로 한 ‘탄소관리를 위한 중소·중견기업용 데이터플랫폼 연구개발 및 실증’ 사업이다.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 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대기업 등이 선제적으로 탄소 배출 측정, 감축 관리에 나서고 있지만 중소·중견기업은 관련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글래스돔코리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 하에 23개 기관과 협력해 각종 제조기업의 탄소 관리 플랫폼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글래스돔코리아는 제조 기업이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배터리법, 미국 청정경쟁법(CCA)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다. 글래스돔코리아 솔루션은 EU CBAM 등 각종 규제 대상이 되는 기업들이 제조 과정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을 정확히 측정해 EU에 보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측기를 제조 현장 내 각종 설비에 부착하기만 하면 전력·냉매·스팀·가스·원재료 소비량을 측정한 뒤 암호화한 형태로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시키는 디지털 기술이 핵심 경쟁력이다.
글로벌 탄소 규제는 배터리, 자동차, 철강 등 전 산업에 걸쳐 강화되고 있다. 특히, EU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들은 ‘디지털제품여권’을 통해 탄소발자국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EU에 수출하는 자동차 제조사나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은 공급망 협력사를 선정할 때 단가 및 품질 뿐만 아니라 제품 탄소발자국 결과값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영향을 추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제조기업의 탄소발자국 측정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국가연구과제 수주의 목표다.
함진기 글래스돔코리아 대표는 “글래스돔은 제조공정 탄소발자국 데이터관리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컨설팅 및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탄소발자국 산정 플랫폼 실증 뿐만 아니라 빠르고 안정적인 제3자 검증을 지원해 국내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연구과제 총괄책임자인 신호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실장은 “글래스돔코리아가 그동안 선제적으로 투자한 탄소발자국 데이터 관리 기술력은 이번 과제의 최종 목표 달성에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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