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 "지금 페이스대로 잘 마무리하고 싶다" [K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장유빈은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군산CC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욕심내기보다는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다. 오늘도 캐디 형과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즐기면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은 둘째 날 8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4언더파)에 올랐다.
장유빈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와 오늘 큰 위기 없이 잘 넘긴 것 같다. 오늘은 티샷이 좋아 스코어를 잃을 일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장유빈은 "어제는 보기 하나를 기록했는데 벙커에서 실수가 있었다. 오늘도 같은 홀(13번)에서 벙커에 빠졌는데 벙커샷을 잘 해서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 13번홀 이후로는 큰 위기 없이 무리한 공략을 하지 않고 쳤던 것이 보기 없는 플레이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장유빈은 핀 위치에 대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늘 티샷이 워낙 좋아 페어웨이에서 핀을 공략한 것이 많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선 폭염 때문에 반바지가 허용됐다. 2라운드에서 반바지를 입고 플레이한 장유빈은 "전지훈련 갔을 때도 항상 반바지만 입고 훈련을 하고 해외투어 대회에 나가면 반바지를 입고 경기를 한 적이 있어 익숙한 것 같다. 아직 KPGA 투어에서 반바지를 입는 것이 어색하긴 하지만 편하고 좋다"고 답했다.
장유빈은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군산CC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욕심내기보다는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다. 오늘도 캐디 형과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즐기면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유빈은 "주말에도 물론 긴장이 되겠지만 그 긴장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하면 남은 이틀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지금 페이스대로 최종일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