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 "지금 페이스대로 잘 마무리하고 싶다" [KPGA]

강명주 기자 2024. 7. 13. 1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장유빈은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군산CC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욕심내기보다는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다. 오늘도 캐디 형과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즐기면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산CC오픈 2R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군산CC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1일부터 나흘 동안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은 둘째 날 8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4언더파)에 올랐다.



 



장유빈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제와 오늘 큰 위기 없이 잘 넘긴 것 같다. 오늘은 티샷이 좋아 스코어를 잃을 일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장유빈은 "어제는 보기 하나를 기록했는데 벙커에서 실수가 있었다. 오늘도 같은 홀(13번)에서 벙커에 빠졌는데 벙커샷을 잘 해서 흐름이 끊기지 않았다. 13번홀 이후로는 큰 위기 없이 무리한 공략을 하지 않고 쳤던 것이 보기 없는 플레이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장유빈은 핀 위치에 대해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늘 티샷이 워낙 좋아 페어웨이에서 핀을 공략한 것이 많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플레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선 폭염 때문에 반바지가 허용됐다. 2라운드에서 반바지를 입고 플레이한 장유빈은 "전지훈련 갔을 때도 항상 반바지만 입고 훈련을 하고 해외투어 대회에 나가면 반바지를 입고 경기를 한 적이 있어 익숙한 것 같다. 아직 KPGA 투어에서 반바지를 입는 것이 어색하긴 하지만 편하고 좋다"고 답했다.



 



장유빈은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군산CC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욕심내기보다는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고 싶다. 오늘도 캐디 형과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즐기면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유빈은 "주말에도 물론 긴장이 되겠지만 그 긴장을 최대한 즐기려고 노력하면 남은 이틀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지금 페이스대로 최종일까지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