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 후 장갑 벗어 음란한 세리머니를? 오타니 둘러싼 황당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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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황당한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뉴욕 포스트, 일본 '더 다이제스트', 스페인 '마르카',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해외 언론들은 지난 7월 11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경기 중 행동이 논란이 됐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행동은 오타니가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회 도루를 성공시킨 뒤에 있었다.
한편 오타니는 13일까지 올시즌 92경기에 출전해 .312/.396/.624 28홈런 67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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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황당한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뉴욕 포스트, 일본 '더 다이제스트', 스페인 '마르카',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해외 언론들은 지난 7월 11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경기 중 행동이 논란이 됐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행동은 오타니가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1회 도루를 성공시킨 뒤에 있었다.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한 오타니는 2사 후 2루를 훔쳐 시즌 22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오타니는 세이프 판정을 받은 뒤 왼손의 장갑을 벗어 흔들었다.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장갑 안에 들어간 흙을 털어낸 것. 하지만 위치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오타니는 세이프 판정을 받자마자 장갑을 벗어 오른손으로 들고 앞뒤로 털었는데 하필 그 손의 위치가 사타구니 앞이었다.
이를 두고 은퇴한 메이저리그 강타자 호세 칸세코가 SNS에 "역겨운 행동"이라 지칭했고 여러 매체들이 언급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음란행위를 연상시키는 행동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오타니가 일부러 음란행위를 연상시키는 도루 성공 세리머니를 펼쳤을리는 없다. 그저 흙을 털어냈을 뿐인 행동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린 것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오타니는 13일까지 올시즌 92경기에 출전해 .312/.396/.624 28홈런 67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자료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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