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킹'이 쏘아올린 채태인 라팍 시타, 드디어 소원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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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즈 파크에서 시타를 해보고 싶다는 채태인(41)의 바람이 이뤄졌다.
삼성라이온즈는 12일 구단 SNS를 통해 "롯데자이언츠와 클래식시리즈가 열리는 21일 홈경기에서 채태인이 시타를 한다"고 발표했다.
채태인은 시타가 확정된 뒤 자신의 SNS에 "오랫만에 삼성을 찾아갑니다!!! 7월 21일 일요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스페셜 시타로 삼성팬분들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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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는 12일 구단 SNS를 통해 “롯데자이언츠와 클래식시리즈가 열리는 21일 홈경기에서 채태인이 시타를 한다”고 발표했다.
채태인이 라이온즈파크에서 시타를 하게 된 사연이 재밌다. 채태인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
2020년 SK와이번스를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친 채태인은 지난 5월 MBC 스포츠플러스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타를 한번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당시 제작진은 해당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채태인의 ‘라팍 시타’를 기원했다. 팬들도 채태인의 바람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랐다. 삼성 구단 SNS 등에 채태인의 소원을 소개했다.
삼성 구단도 이에 응답했다. 채태인의 시타를 결정한 것은 물론 클래식 매치에 맞춰 경기전 사인회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채태인은 시타가 확정된 뒤 자신의 SNS에 “오랫만에 삼성을 찾아갑니다!!! 7월 21일 일요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스페셜 시타로 삼성팬분들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팬들은 “삼성 팬들 엄청 좋아하시겠다”, “시타에 사인회까지...역시 레전드를 잊지 않았다” 등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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