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반가워요"…화제의 '워터밤 제주 2024' 예은이 문 열었다 [MD현장]
[마이데일리 = 제주 이승길 기자] "이른 시간부터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수 예은이 '워터밤 제주 2024'의 문을 본격적으로 열었다.
'워터밤 제주 2024'가 13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밤양갱' 신드롬의 주인공인 비비를 포함해 하이라이트, 에픽하이, 이영지, 최예나, 빅나티, 예은, 트라이비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프닝을 연 DJ 민수에 이어 아티스트로 가수 예은이 무대에 올랐다. 생애 처음으로 워터밤 무대에 오른 예은은 능숙하게 관객과 호흡하며 무대를 선보였다. 'Cherry Coke', '목소리' 등의 노래를 선보인 예은은 "주말 점심이면 아직 아침 아니냐? 이른 시간부터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관객에 인사를 건넸다.
예은은 지난 2015년 3월 데뷔한 그룹 CLC 출신의 가수다. 지난 2023년 엠넷 '퀸덤퍼즐'을 통해 그룹 엘즈업(EL7Z UP)으로도 데뷔했다. 같은 해 3월에는 홀로서기에 도전해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지 웨이 투 러브(Strange way to love)'를 발매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예은은 2023년 4월, 데뷔 8년 만의 솔로앨범이자 첫 번째 싱글앨범 '더 비기닝(The Beginning)'으로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탄생을 알렸다. 예은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체리 콕(Cherry Coke)'은 거침없으면서도 솔직한 진심이 담긴 예은만의 사랑을 표현해 제목 그대로 톡 쏘는 시원함을 준다. 반면 '스트레인지 웨이 투 러브(Strange way to love)'는 예은의 섬세한 보컬과 여린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워터밤 제주 2024'는 지난해 8월 말 8,000여명이 참가해 여름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서울에 이어 두번째 장소로 선정돼 본격적인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리게 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여름철 대표 뮤직 페스티벌인 워터밤 2024 제주 입장권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객실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13일 열리는 워터밤 제주 2인 입장권과 함께 12일~14일 중 그랜드 하얏트 제주 1박 숙박권을 결합해 정가 대비 약 25% 할인된 가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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