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여, '자폭 전대' 제재에도 난타전…민주 당권레이스 시동

김다솜 2024. 7. 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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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한 주 간의 정치권 이슈 짚어 보겠습니다.

최수영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대구에서 세 번째 합동연설회를 가졌습니다. 후보들은 탄핵을 고리로 한동훈 후보를 맹공했고, 한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에 관여한 데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TK 당심에 구애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원희룡, 한동훈 두 후보 간 갈등이 격화되자, 당 선관위는 비방전을 자제하라며 제재에 나섰고 당내에선 "자폭 전대"라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입니다. 전대 이후 적잖은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단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질문 3> 여론 흐름은 어떨까요.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한동훈 후보가 다른 후보에 크게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자 논란 이후, 한 후보에 대한 지지는 오히려 높아졌고, 지지층만 따로 떼서 보면 격차는 더 벌어졌어요?

<질문 4>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경선은 당원 비중 80%로 치러지고, 당원 40% 가까이가 영남 지역에 몰려있습니다. 현재 당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다고 보시는지, 결선 투표는 갈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5> 한동훈 후보의 '댓글팀' 운용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자신이 여론조성팀 일원이었다며 연일 폭로를 이어가고 있고, 한 후보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인데요. 이번 의혹, 전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6>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국민의힘 당대표 시절 경험했던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한 국민의힘 주요 인사가 "대선 때 있던 애들 좀 써야 되는 거 아니냐"고 자신에게 말한 적이 있다는 겁니다. 야당에서는 댓글 팀 의혹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까요?

<질문 7> 민주당도 당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김두관 후보가 종부세 개편 검토를 언급한 이재명 후보를 향해 "민주당의 세제 정책 근간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당 일각에서도 종부세 개편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질문 8>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를 둘러싸고 대립하는 여야가 국회 밖에서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대통령실로 찾아가 증인 출석을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청문회 무효를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는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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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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