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 독단, 정몽규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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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지도자협회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감독 선임 작업을 한 전력강화위원회가 위원 사퇴로 5명만 남은 상황에서 새 감독 선임을 강행한 점을 지적했다.
이번 사태는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7일 오후 홍명보 감독을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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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최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이 독단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지도자협회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감독 선임 작업을 한 전력강화위원회가 위원 사퇴로 5명만 남은 상황에서 새 감독 선임을 강행한 점을 지적했다.
우선 "위원장을 다시 선임하고 위원 역시 추가해 해당 위원회가 이 일을 매듭짓게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전했다.
또 "만약 기술위원회로 이관하려 했다면, 남아있는 위원의 동의를 얻어 이사회를 거치는 절차를 거쳐야 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밤늦게 홍명보 감독을 찾아가 감독직 수락을 부탁한 것에 대해서도 면접 등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지도자들에겐 협회 행정의 절차적 정당성이야말로 그나마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의 사다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행착오 과정 속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그에 따른 결과는 정당성을 부여받아 궁극적으로는 국민적 지지를 획득한다"면서 "정몽규 회장은 이런 상식을 망각했다"고 비판했다.
축구지도자협회는 지난달 24일 출범한 뒤로 지속적으로 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사태는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7일 오후 홍명보 감독을 차기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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