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너라도 먼저 우승해'…첫 트로피 도전에 SON의 응원 "잉글랜드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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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우승팀은 누가 될까.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의 전성기였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했을 뿐 리그와 각종 대회를 통틀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결국 케인은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케인은 시즌이 끝난 뒤 대표팀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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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유로 2024 우승팀은 누가 될까. 손흥민(토트넘)은 잉글랜드를 선택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소셜미디어(SNS)에 게재된 영상에 따르면 '일요일에 유로 결승에서 누가 이길 걸로 예상하느냐'라는 질문을 받은 손흥민은 한숨을 내쉰 뒤 "어려운 질문"이라면서도 "잉글랜드가 이기길 바란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스페인은 토너먼트에서 놀라운 경기력을 뽐냈다"라며 "그러나 케인이 이겼으면 좋겠다. 케인은 역사상 최고의 잉글랜드 선수"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케인이 뛰는 잉글랜드는 14일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2015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사상 최다인 47골을 합작해 리그 최고의 골잡이 듀오로 우뚝 섰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세계 최고 중 한 명으로도 언급됐다. 그러나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토트넘의 전성기였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했을 뿐 리그와 각종 대회를 통틀어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결국 케인은 우승을 위해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33회를 비롯해 트로피 수집을 밥 먹듯 하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으나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에 무패 우승의 영광을 내주고 3위에 그쳐 12시즌 연속 리그 정상 도전에도 실패했다. 각종 대회에서도 고배를 들이키며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은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케인은 시즌이 끝난 뒤 대표팀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잉글랜드는 개막 전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2023-24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케인을 비롯해 차기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평가받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로 발돋움한 필 포든,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내내 영향력을 드러낸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콜 파머(첼시) 등 화려한 진용을 자랑한다.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경기력이 만족스럽진 않았다. 그러나 연장 혈투 끝에 어떻게든 승리를 챙겼다. 이제 유로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그동안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를 자랑하면서도 메이저 대회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유로는 아직 우승 이력이 없다. 월드컵도 자국에서 열린 1966년 대회 한 차례 정상에 오른 게 전부다. 점차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과 유로 2020 준우승에 이어 다시 결승 무대를 밟는다.
케인은 득점왕까지 노리고 있다. 현재 총 3골을 넣어 스페인의 다니 올모(라이프치히), 네덜란드 코디 학포(리버풀), 독일의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등과 공동 1위로 올라갔다. 학포와 무시알라가 탈락한 만큼 결승에 만날 올모와 득점왕 경쟁을 이어간다.
케인이 결승전에서 골 맛을 보면 모두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우승에 실패하면 지난 한 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유로까지 모두 득점왕을 차지하고도 무관에 머물 수 있다. 이러면 역대 최고의 무관이라고 불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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