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삿에 볼티모어 감독 ‘격노’...벤치클리어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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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는 "시즌을 치르면서 두 팀 사이에 사구가 오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상대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약간 과열되면서 긴장 상태가 된 거 같다. 그래도 클레이가 경기를 잘 막아줬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경기는 양키스가 4-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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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헤드샷이 발단이 됐다.
13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두 팀의 경기 9회말 볼티모어 공격이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헤스턴 커스타드가 타석에 들어섰는데 0-2 카운트에서 양키스 마무리 클레이 홈스가 던진 96.8마일 싱커를 머리에 맞았다.
이후 상황은 급격하게 전개됐다. 선수의 상태를 살피기 위해 트레이너와 함께 그라운드에 나왔던 브랜든 하이드 볼티모어 감독이 양키스 더그아웃에 있는 누군가와 언쟁이 붙었고, 들고 있던 커스타드의 헬멧을 집어던진 뒤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다가갔다.
양키스 포수 오스틴 웰스가 그를 막아 세웠지만, 하이드의 분노까지 막지는 못했다. 결국 양 팀 사이에 감정이 격해지면서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그는 경기 후 ‘볼티모어 선’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감정적인 상황이었다. 우리 팀 선수가 머리에 공을 맞았다. 화가 났었고, 상대 더그아웃을 봤다. 상대 더그아웃에서 나를 향해 손을 흔들며 소리치는 것이 보였고 그때 나는 그런 모습이 반갑지 않았다”며 분노한 이유를 설명했다.
커스타드의 상태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고 있다. 괜찮기를 바란다”며 말을 아꼈다. 커스타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경기는 양키스가 4-1로 이겼다. 애런 저지는 3회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홈런 기록을 33개로 늘렸다.
선발 게릿 콜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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