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내륙 무더위에 소나기…제주·남부 장맛비

배혜지 2024. 7. 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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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은 푹푹 찌는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현재 서울 기온 29.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기온이 높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한낮에 춘천 34도, 서울 33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오후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내륙 곳곳에 5~40mm의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강한 장맛비에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전남과 경남 해안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남부 내륙으로도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모레인 월요일까지 제주에 200mm 이상, 남해안에 15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에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원주 33도, 대전 31도, 광주 30도로 무덥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 미터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음 주에는 내륙 지역에 잦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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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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