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등’ 이승우, '前 전북 감독' 페트레스쿠에게 이적 제안 받았다...선수 측은 ‘거절’

장하준 기자 2024. 7. 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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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이승우는 루마니아 1부리그 팀인 클루지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페트레스쿠 감독은 K리그1에 몸담고 있던 시절, 이승우를 눈여겨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페트레스쿠 감독의 전북을 상대로 1골을 기록하는 등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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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나날이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이승우는 루마니아 1부리그 팀인 클루지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승우 측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클루지의 현 사령탑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다. 그는 작년 6월 K리그1 전북현대 사령탑으로 전격 부임했다. 하지만 페트레스쿠 감독은 지난 4월 성적 부진으로 전북에서 경질됐다. 페트레스쿠 감독이 전북에서 거둔 총 성적은 16승11무12패였다. 경질 직후에는 친정팀인 클루지의 지휘봉을 다시 잡았다.

이에 따라 페트레스쿠 감독은 K리그1에 몸담고 있던 시절, 이승우를 눈여겨봤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페트레스쿠 감독의 전북을 상대로 1골을 기록하는 등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총 9골을 넣으며 득점 3위에 올라 있다.

이승우의 거취는 최근 초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일 2025년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349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 과거 전북의 사령탑이었던 단 페트레스쿠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해당 명단에는 이승우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내년에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FA 신분이 된다. 이에 따라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팀이 이승우를 주시하고 있다.

이승우는 2021년 12월 수원FC에 입단한 이후 매 시즌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벌써 9골을 폭격하며 K리그1 입성 후 ‘커리어 하이’를 예약 중이다. 여기에 더해 스타성까지 겸비하며 주가가 나날이 폭등하고 있다.

하지만 이승우는 수많은 이적설에 흔들리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소속팀에 집중하며 성적을 끌어올리는 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서 겨우 벗어났던 수원FC는 현재 이승우의 활약에 힘입어 K리그1 5위에 올라 있다.

한편 최근 부상을 당하며 3경기 연속 결장했던 이승우는 부상이 호전되어 오는 14일에 열리는 K리그1 23라운드 대구FC전에 출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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