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서 5살 남아 심정지…경찰 수사

KBS 2024. 7. 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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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남자아이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30대 태권도장 관장 A씨를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12일) 저녁 7시 40분쯤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B군을 매트로 감싸 안고 제압하면서 심정지 상태에 빠트린 혐의를 받습니다.

병원에 옮겨진 B군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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