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에 미사일 공격…6명 사망 2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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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를 공격해 최소한 6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과 CNN 등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러시아군 미사일이 도네츠크 서북쪽에 위치한 미르노라드 관공서와 버스 정류장에 떨어져 4명이 죽고 1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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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군이 미사일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를 공격해 최소한 6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과 CNN 등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 당국을 인용해 러시아군 미사일이 도네츠크 서북쪽에 위치한 미르노라드 관공서와 버스 정류장에 떨어져 4명이 죽고 1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도네츠크주 바딤 필라슈킨 지사는 심하게 손상된 관공서 건물, 유리장이 산산조각 난 버스, 불에 탄 승용차를 찍은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지난해 수개월 동안 격전이 벌어졌던 바흐무트 서북쪽 코스티안티니우카에도 러시아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착탄해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밝혔다.
코스티안티니우카 북쪽에 인접한 리만 역시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아 7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도네츠크는 일부가 러시아군에 의해 점령됐으며 러시아군의 포격과 공습을 빈번히 받고 있다.
러시아 측은 지난 2022년 2월 말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민간인과 민간시설을 공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민간인 수천명이 포격과 공습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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