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올림픽 성화 들고 달린다…루브르 구간 첫 번째 주자

이슬기 2024. 7. 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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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파리 루브르 구간 첫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13일(현지시간) 일부 올림픽 소식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진은 주말인 14일 파리 시내 성화 봉송의 루브르 구간에서 첫 번째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달 초 진이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졌지만, 정확한 봉송 장소와 일정 등은 공된 건 처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가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는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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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진, 빅히트 뮤직 제공

[뉴스엔 이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파리 루브르 구간 첫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13일(현지시간) 일부 올림픽 소식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진은 주말인 14일 파리 시내 성화 봉송의 루브르 구간에서 첫 번째 봉송 주자로 나설 예정이다. 진은 루브르 박물관의 피라미드에서 자신이 맡은 구간을 소화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진이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졌지만, 정확한 봉송 장소와 일정 등은 공된 건 처음이다. 진이 성화를 봉송하는 14일은 프랑스 혁명기념일이기도 하다.

이번 올림픽 성화 봉송은 5월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부터 시작돼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참여 주자는 약 1만1000명으로 진 이외에도 수영선수 플로랑 마노두로, 농구선수 출신 토니 파커, 축구선수 출신 디디에 드로그바, 나치 수용소 생존자, 니스 테러 유족, 환경미화원, 우체국 직원, 스포츠 교사와 제자들, 우주비행사 등 도합 1만 1,000여 명에 달하는 다양한 직업인들이 참여한다.

한편 방탄소년단 멤버가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는 건 처음이다. 앞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김연아가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활약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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