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가축 약 77만 마리 폐사…농작물 침수 면적 1만75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나흘간의 폭우로 76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가축 76만7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폐사한 가축은 육계 등 가금류가 76만4100마리로 대부분이었고 돼지와 소가 각각 650마리, 41마리 등이다.
이번 호우로 침수된 농작물 면적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1만756㏊(헥타르·1㏊는 1만㎡)로 하루 만에 약 400㏊가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구장 1만5000개 규모 농작물 면적 침수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지난 나흘간의 폭우로 76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지난 12일 오후 6시 기준 가축 76만7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폐사한 가축은 육계 등 가금류가 76만4100마리로 대부분이었고 돼지와 소가 각각 650마리, 41마리 등이다.
침수,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축사 면적은 총 12만5809㎡다. 이 중 충남 지역이 12만5433㎡로 대부분이었다. 충북과 전북은 각각 246㎡, 130㎡였다. 현재 피해 규모를 집계 중인 경북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까지 합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호우로 침수된 농작물 면적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1만756㏊(헥타르·1㏊는 1만㎡)로 하루 만에 약 400㏊가 늘었다. 이는 축구장(0.714㏊) 1만5000개를 합한 규모다.
농작물 피해가 가장 큰 곳은 충남 지역으로 총 7544㏊가 침수됐다. 다음으로 경북(1759㏊), 전북(1192㏊) 순이다. 품목별로는 벼가 7730㏊로 대부분이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위 높인 원희룡 “韓 이모부 민청학련 주동자”…한동훈 “이걸 끌어들이나” - 시사저널
- “2억 현찰로” “터뜨리면 은퇴” 쯔양 협박 사건 파장…검찰·방심위도 칼 빼든다 - 시사저널
- 온가족 비극으로 내몬 계부의 의붓딸 ‘13년 성폭행’…2심도 ‘징역 23년’ - 시사저널
- “하반기 집값 오른다” 36%…1년 전보다 12%p↑ - 시사저널
- 스포츠 스타들의 일탈, 도를 넘었다 - 시사저널
- 도이치 주가조작범 입에서 나온 “VIP”…‘임성근 구명 의혹’ 파문 - 시사저널
- 시청역 교통사고 추모현장에 “토마토 주스” 조롱 쪽지…경찰, 작성자 추적 중 - 시사저널
- 테슬라의 시대는 끝났다? - 시사저널
- ‘혈전 떠돌이’와 ‘골든타임’이 생명 좌우한다 - 시사저널
- ‘이건 다이어트 식품이니까’…오히려 살 찌울 수 있는 식품 3가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