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출전→노익장 과시...맨유와 1년 재계약! "더 많은 트로피 들어올리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니 에반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에반스와 2025년 6월까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그는 지난해 여름 8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반스는 맨유 성골 유스로, 유스에서 성장해 2006년 1군에 올라왔다.
에반스를 남겼지만 맨유는 센터백 영입에 집중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조니 에반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다.
맨유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는 에반스와 2025년 6월까지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다. 그는 지난해 여름 8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반스가 다음 시즌에도 맨유에 남을 거라 예상한 이는 적었다. 에반스는 맨유 성골 유스로, 유스에서 성장해 2006년 1군에 올라왔다. 로열 앤트워프, 선덜랜드 임대를 통해 성장했고 복귀 후 1군 자원이 됐다. 크리스 스몰링과 더불어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이후 맨유 수비를 이끌 자원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2015년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으로 이적하며 맨유를 떠났다.
이후 레스터 시티로 갔다. 레스터 수비 한 축을 책임지면서 2020-21시즌에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레스터의 강등을 막지 못하면서 시즌 종료 후 이적을 선언했다. 놀랍게도 맨유로 돌아왔다. 임시 계약이었는데 프리시즌 동안 인상을 남겨 1년 계약을 맺었다. 8년 만에 올드 트래포드로 오긴 했으나 1988년생 에반스가 경기에 많이 나설 거라 예상하는 이는 적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이 연속 부상을 당하고 빅토르 린델로프가 좌우 풀백 구멍을 메워주면서 에반스가 해리 매과이어와 호흡을 맞추는 시간이 많았다. 지난 시즌 에반스는 프리미어리그에만 23경기를 나섰다. 선발이 15경기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출전했다. 기대 이상 활약을 하면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남으면서 에반스 거취도 주목을 끌었는데 재계약을 체결했다. 에반스는 "맨유와 1시즌 더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위대한 클럽에서 뛰고 팬들의 놀라운 응원을 듣는 건 특권이다. 지난 시즌 맨유에 돌아온 건 영광이었다. 텐 하흐 감독 지도 아래 환상적인 팀 동료들과 뛰었으며 FA컵에서 우승을 했다. 앞으로 더 많은 트로피에 도전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반스를 남겼지만 맨유는 센터백 영입에 집중 중이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레니 요로, 제로드 브랜스웨이트가 이적 대상이다. 바란이 나간 가운데 린델로프도 매각 가능성이 있어 영입은 필수적이다. 에반스는 옵션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 맨유 입장에서도 그래야 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