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김유선, “연습할 때에도 팀에 기여하고 싶다”

손동환 2024. 7.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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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과정에서도 팀에 기여하고 싶다"광주수피아여고 출신의 김유선(172cm, G)은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3라운드 1순위(전체 13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그래서 김유선은 2024년 여름을 하나원큐 선수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김)유선이의 포지션 대비 피지컬이 나쁘지 않다. 스피드와 활동량이 좋고, 수비 근성도 뛰어나다. 조커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며 김유선을 '분위기 전환 카드'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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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과정에서도 팀에 기여하고 싶다”

광주수피아여고 출신의 김유선(172cm, G)은 2022~2023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3라운드 1순위(전체 13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해당 시즌 5경기에 나섰고, 평균 4분 동안 2.0점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에도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평균 출전 시간은 줄었지만, 데뷔 시즌보다 더 많은 경기에 나섰다.(김유선 2023~2024 정규리그 기록 : 7경기 평균 3분 16초 소화, 0.6점 0.4어시스트)

그리고 김유선은 삼성생명과 계약하지 못했다. 하지만 선수 유니폼을 벗지 않았다. 부천 하나원큐가 김유선의 손을 잡아줬기 때문. 그래서 김유선은 2024년 여름을 하나원큐 선수들과 함께 보내고 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김)유선이의 포지션 대비 피지컬이 나쁘지 않다. 스피드와 활동량이 좋고, 수비 근성도 뛰어나다. 조커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며 김유선을 ‘분위기 전환 카드’로 생각했다.

김유선은 우선 “새로운 환경과 처음 마주했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언니들과 동기들이 잘 챙겨줬다. 특히, 삼성생명에서는 동기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원큐에는 친구들만 3명이다. (삼성생명 시절과는) 다른 의미로 재미있고, 적응도 잘할 수 있었다”며 하나원큐로 합류한 소감을 덧붙였다.

하나원큐에서 몸을 만든 김유선은 2024 우리은행 우리WON 3x3 Triple Jam(이하 트리플 잼)에 출전했다. 박진영(178cm, G)-이다현(179cm, F)-고서연(171cm, G) 등과 함께 나섰다. 4명 모두 2004년생 동갑내기. 그래서 김유선은 이번 트리플 잼을 잘 치를 수 있었다.

김유선은 “너무 재미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 후 “토킹 하나부터 편하게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즐기면서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추억이 더 쌓였고, 경험치도 더 높아졌다”며 친구들과의 트리플 잼을 돌아봤다.

하지만 트리플 잼은 이벤트성 대회다. 모든 선수들이 정규리그에 초점을 더 많이 맞추고 있다. 김유선 또한 다가올 2024~2025시즌을 더 많이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가드 포지션인 김유선은 아시아쿼터 선수들과도 경쟁해야 한다. 경쟁 상대가 훨씬 많아졌기에, 김유선은 이번 여름을 필사적으로 보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나서, 팀에 조금이라도 힘을 실어주고 싶다”며 남은 비시즌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어, “전체적으로 부족하지만, 수비와 안정감이 부족하다. 그래서 수비를 더 신경 써야 하고, 턴오버를 줄여야 한다. 슛 역시 가다듬어야 한다”며 보완해야 할 점을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드렸듯, 팀에 조금 더 기여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경기에 더 나서고 싶다. 그렇다고 해서, ‘경기를 뛰어야,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아니다. 연습 때부터 팀원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며 2024~2025시즌에 임하는 마음을 설정했다. ‘기여’ 혹은 ‘보탬’이라는 단어에 힘을 줬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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