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서 ‘채 상병 특검법 거부권 규탄’ 범국민대회

순직 1주기인 오는 19일엔 국회서 촛불문화제

[전주MBC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오늘(13일) 윤석열 대통령의 채 상병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범국민대회에 참석합니다. 

야권은 시민사회 단체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거부권 거부 범국민대회’를 엽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채 상병 특검법의 국회 재의결과 민생 개혁 입법 처리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등은 직접 발언에 나섭니다.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도 현장을 찾을 계획입니다.

이들은 채 상병 순직 1주기인 오는 19일에는 국회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한편 야권은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 시점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은 채 상병 순직 1주기에 맞춰 재표결을 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다음 달 재표결하는 방침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