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남태평양 도서국들과 정상회담…“개도국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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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12일) 자국을 방문한 솔로몬제도 총리와 바누아투 총리를 잇따라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솔로몬제도와 바누아투는 모두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로, 중국 입장에서 태평양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들입니다.
중국은 솔로몬제도와는 안보 협정을 체결하고 바누아투에는 대통령궁을 지어 선물하는 등 이들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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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12일) 자국을 방문한 솔로몬제도 총리와 바누아투 총리를 잇따라 만나 정상회담을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러마이아 머넬레 솔로몬제도 총리와 만나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샬롯 살와이 바누아투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바누아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두 나라와의 정상회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75주년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를 표명한 직후에 이뤄졌습니다.
솔로몬제도와 바누아투는 모두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로, 중국 입장에서 태평양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들입니다.
중국은 솔로몬제도와는 안보 협정을 체결하고 바누아투에는 대통령궁을 지어 선물하는 등 이들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서방 국가들은 이를 두고 중국이 남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호주 등을 견제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의도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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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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