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반도 핵 억제 공동성명’에 “북한 정권 도발 막을 강력한 억제력”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핵 억제·핵 작전을 승인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가 복원한 한미 간의 신뢰가 북한 정권의 무도한 도발을 막을 강력한 억제력이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오늘(13일) 논평을 통해 “이번에 승인된 한미의 작전지침은 비핵국가가 미국과 직접 핵 작전을 논의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호 대변인은 공동 성명에 대해 “‘북핵 억제’를 넘어 ‘북핵 대응’을 처음으로 명문화함으로써, 북러 군사동맹까지 복원하며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간담을 서늘하게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최우선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신뢰의 한미동맹과 당당한 남북관계를 통해 튼튼한 안보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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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